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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운동 기록

26.09.19 금산인삼축제마라톤 4km 후기, 평소 5km 러닝이 도움이 된 이유

by 월급루틴 2026. 9. 23.

9월 19일 금산마라톤에서 4km 코스에 도전했다.

평소 운동할 때는 주로 5km를 달려왔기 때문에 이번 4km는 생각보다 부담이 적었고,

결과적으로 1km당 약 6분 20초 페이스로 무리 없이 달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기록보다 더 크게 느낀 것은 평소 꾸준히 5km를 달려온 경험이

실제 대회에서 생각보다 큰 여유로 돌아온다는 점이었다.

일정사진

평소 러닝 기준은 5km였다

최근 러닝을 할 때는 대부분 5km를 기준으로 달렸다.

처음부터 빠른 기록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5km를 끝까지 일정한 페이스로 달리는 데 집중했다.

컨디션이 좋은 날도 있었고 몸이 무거운 날도 있었지만, 가능하면 중간에 멈추지 않고 목표거리를 채우려고 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5km라는 거리에 대한 부담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오늘도 5km를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

지금은 5km 정도는 평소 운동거리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 거리 자체에 익숙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특히 러닝을 꾸준히 하면서 기록보다는 일정한 거리를 계속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이틀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꾸준히 5km를 채우는 과정이 실제 체력에는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금산마라톤 4km에 도전하다

9월 19일 금산마라톤에서는 4km 코스를 선택했다.

평소에는 5km를 뛰었기 때문에 출발 전부터 거리 자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보다 1km 짧다는 생각이 있어서 조금 편한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대회라고 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지는 않았다. 초반에는 평소 뛰던 느낌대로 페이스를 유지했고,

중간 이후에도 호흡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선에서 달렸다.

결과적으로 전체 페이스는 1km당 약 6분 20초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이 기록 자체보다 달리는 동안 크게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다.

평소 5km를 기준으로 운동하다 보니 4km를 달리는 동안 계속 ‘조금만 더 가면 끝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러닝에서는 마지막 1km가 가장 힘들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번에는 그 마지막 1km가 시작되기 전에 경기가 끝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예상보다 훨씬 가볍게 달릴 수 있었다.

5km를 뛰다 보니 4km가 가볍게 느껴졌다

이번 금산마라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4km라는 거리가 짧게 느껴졌다는 점이다.

예전 같으면 4km도 충분히 긴 거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 5km 러닝을 반복하다 보니 몸이 이미 5km에 맞춰져 있었고,

심리적으로도 4km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다.

러닝을 하다 보면 실제 체력 못지않게 심리적인 거리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5km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3km 지점에서도 아직 2km가 남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면 이번에는 같은 3km 지점에서 이제 1km만 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몸의 피로도도 덜하게 느껴졌고,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완주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대회 분위기를 즐기면서 달릴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많은 사람이 함께 뛰는 분위기와 평소 혼자 운동할 때와는 다른 긴장감도 있었지만,

거리 자체에 대한 부담이 적으니 주변 분위기를 느낄 여유도 있었다. 평소보다 조금 짧은 거리를 대회에서 달려보는 것도 러닝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목표는 다시 5km다

이번 4km 완주를 통해 특별히 기록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평소 5km를 꾸준히 달려온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4km를 6분 20초 페이스로 비교적 편하게 달렸다면, 다음 목표는 다시 5km에서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지금은 무리해서 5분대 페이스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5km를 6분대 초중반 페이스로 조금 더 편하게 달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러닝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기록은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거리를 반복해서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에 힘들었던 거리가 조금 편해지고,

예전에 빠르다고 생각했던 페이스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번 금산마라톤 4km가 나에게는 그런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평소에는 단순히 5km를 채우는 운동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쌓인 거리가 실제 대회에서는 확실한 여유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크게 욕심내기보다는 꾸준히 5km를 달리면서 체력과 페이스를 조금씩 끌어올려 볼 생각이다.

다음에 다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여유롭게 달릴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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